20대 후반 녀의 연애론…(결혼론인가??) 아니 인생론…

드디어 한글이 써지는 컴터다.  우하하하…
어제까지는 쑐라 쑐라로 했는데… 오늘밤엔 한번 진지한 글을 써 봐야 겠다.
머… 연애론이라 거창하게는 써놨다만… 머 특별한 것은 없다.
내 나이도 쬐께 먹을 만큼 먹었고… 주위의 부뢀친구들도 갈만큼 다 갔고 (어딜가긴 ㅡㅡ;; 시집에 갔지…)… 물론 머스마들은 아직 안간 넘들이 많지만…
어쨌든 주위에 연애하면서 상처받는 사람들… 자기보호차원에서 상처입히는 사람들… 정말로 안어울리는데 연애 잘 하는 사람들… 거의 원조교제와 같은 나이차인데 아무러치 않게 연애하는 사람들…  자기 애인사랑하면서 바람피는 사람들…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 사귀는 사람들…  임시방편으로 누굴 만나면서 항상 eye는 크게 뜨고 다니는 사람들….  등등… 등등을 많이 봐왔지…
나도 이미 한국 나이로 슴 아홉… 많다면 많은 나이이고… 많은 사람들이 벌써 몇해째 “넌 시집 안가냐???” 라는 말들을 해왔다.
그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남들은 몰라도… 난 나이가 찼다고 아무하고나 (someone who is the second best or the third best) 결혼하는 바보같은 짓은 안한다고. 주위에… 사랑없이.. 정없이 사는 커플들을 너무 많이보았으니… 물론 친구들중에 (당근으로 아직 신혼인 넘들이지만) 아기자기 알콩달콩 예쁘게 사는 녀석들도 있긴있지.  (난 그들이 오래오래 행복하길 빈다.)
일단 내가 딱 나와 결혼할수 있겠다 (someone I can see myself married to) 싶은 사람이 아니면 결혼 안한다.  그런사람이 가까운 미래에 나타날 꺼라는 보장은 절대로 없다. 난 차라리 혼자 산다.  나에게는 내 커리어가 있고… 내 친구들이 있고… 내 가족들이 있고… 내하 하고싶은 일이 있다.
나도 왠먼큼 연애는 해봤다. 물론 풍기문란하게 요란하게는 내 스타일이 아니니까…
가장 최근에 한 4개월동안 만난 한살 어린 넘이 있었는데… 그넘을 만나면서 깨달은건… 물론 아무하고나 연애를 할 나이는 지났다는 거였다. 그렇게 안맞는 넘이랑 4개월을 만났다니… 나도 참 심심했나보다.
지금 나의 문제점중의 하나는…
주위를 둘러봤을때 딱하니 쟤랑 사귀어보고싶다거나… 저사람이랑 사귀면 좋겠다 할만한 인물조차 없다는 거다.  내 Network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길을 나가 찾을 수도 없는 것이고… 그러기엔 내 자존심이 (아직은) 허락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내가 가만히 집에서 티비나 보면서 가만히 (요즘 인기 좋은) 지진희같은 분이 하늘에서 내 천장을 뚫고 떨어지길 바라는 것은 아니다.  그렇담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좋은일은?
내가 내린 결론은 화려한 씽글일때… 앤 만나는데 시간 돈 쓰지 않아도 될때…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자기자신에게 먼저.. 그리고 여력이 남는다면 가족들에게 투자를 해야 한다.
아무리 남녀 평등 시대라지만… 연애분야(?)에서 남녀의 역할은 살포시 다르다는걸 인정해야 할 것이다.  (어쩜 내가 벌써 구식이기 때문에 아직도 그런 생각을 하는 지는 모르겠다).  내가 여자로써 얘기하건데…  여자들이여… 남자들에게 작업을 걸지 말라.  여자들은 남자가 당신에게 작업을 걸게 할때… (여자의 매력을 맘껏 발산해서 남자들이 그들에게 작업을 걸고싶게 만드는 것이) 그게 여자가 연애에 성공하는 첫번째 스텝일것이다.
또 내가 add하고 싶은 것은…. 씽글이라고 너무 withdrawn되지 말라는 것이다.  씽글이 머 어때서?  자기투자하고 친구들과 networking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라…  그들의 행복한 모습을보고 나도 행복할 수 있다.
자기투자의 첫번째는 자기가 자기를 만족시킬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요즘 몰두하는 종목은…  운동이다. 이젠 나도 젓살을 뺄때가 되었다는 생각이지…
어쨌든…
결혼은 나이가 찼다고 하는게 아니라는거… 애인을 찾지 말고 self-development에 투자 하라는 것… 그럼 멋진 남녀가 주위에 어울릴 것이다 (그럴꺼다… ㅡㅡ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라… 난 지금 기다리고 있다…)
난 이렇게 말하고 싶다… 모든 이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 Happiness여야만 한다고… 하고싶은 거 하고… 지금 상황이 안되어 못하는 것에 연연해 하지 말자… 그것 뿐만이 아니더라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우리가 해볼 만한 것들은 무한하니까…
에구… 글도 못쓰는 뇬이 이것저것 머리에 있는거 다 쏟아붇느라 고생했다…
이거 올렸는데 또 한글 깨지면.. 난 죽음이다…

 

나두 씽글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조목조목 잘도 하셨네요.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덧붙이고 싶은 것은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것도 평생 자기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집중하는 것이지 지금 싱글이니깐 한다는 생각도 처음부터 안 갖는 것이죠.  2004.05.14 01:20수정| 삭제| 덧플

  • 천기

    한글 안깨졌고요.^^* 그러니 생하시고요. 당당하고 씩씩한 모습 보기좋습니다.   2004.05.14 01:30수정| 삭제| 덧플

  • 박귀두

    혼자서도 열심히 살다 갑시다 2004.05.14 04:45수정| 삭제| 덧플

  • 싱글즈

    싱글이 화려한 것은 과대광고입니다. 괜찮은 사람만 생기면 결혼한다는 장재적인 싱글즈 아닌가요?  2004.05.14 06:34수정| 삭제| 덧플

    • 쿨짹
      장재적인 씽글이란 먼 뜻인가요?  하핫.. 제가 외국 물을 좀 먹어서 어려운 단어는 좀 짧꺼든요 ^^;;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때가 되었다고 꼭 결혼을 해야한다는 그런 사고방식은 좀 무리가 있을꺼 같다는 거죠… 요즘 이혼율 장난 아니자나요 ^^ 2004.05.14 15:10 수정 | 삭제

  • 싱글즈2

    아, 나이를 보니까 29세 이시군요. 한국 나이로는 31세 힘드신 시간이시겠습니다.  2004.05.14 06:37수정| 삭제| 덧플

    • 쿨짹
      아닌데요 ㅡㅡ 한국나이로 슴 아홉임당.. 만으로는 아직 슴 일곱이고요… 나이 먹은것도 서러운데 두살을 공짜로 먹이시네요 ㅠㅜ 그건 저를 두번 죽이는 일이죠….  2004.05.14 15:08 수정 | 삭제

  • 대략 싱글

    글쓰신 분과 동갑인 한국나이로 29되는 현재 제가 느끼는 부분을 그대로 담아주셨네요. 저는 어찌 어찌 결혼할 나이이네 어쩌네 하는 생각도 없이 있다가 정신을 차리니 이 나이더라고요. ㅋㅋ 2004.05.14 09:19수정| 삭제| 덧플

  • 노처녀

    2004.05.14 09:28수정| 삭제| 덧플

  • 노처녀

    저는 아직 결혼을 못 했어요.] 2004.05.14 09:28수정| 삭제| 덧플

  • 노처녀

    결혼 적령기를 넘기고도 아직 미혼입니다. 내가 결혼을 못한 이유는 결백증 때문인데 남자들의 사랑따로 ㅁ 2004.05.14 09:30수정| 삭제| 덧플

  • 결혼한 후

    화려한 싱글이란 말 자체가 상업주의에서 나온 말입니다. 혼자있어야 돈을 쓰고 소비하기가 용이하니까요. 상업주의에 현혹되지 맙시다. 2004.05.14 09:38수정| 삭제| 덧플

    • 쿨짹
      자본주의 경제 아니겠어요… 상업주의라 하면 할 말 없슴니다만… 먼들 상업주의를 따라가지 않겠어요… 얘기 들어보니 한국에 매달 14일이 먼 날이라면서요… 씽글이면 돈을 좀 더 자기중심적으로 쓸수는 있죠… 어쨌든 다들 상업주의에 현혹되지 맙시다… (횡설수설 한거 같네여 ^^;;) 2004.05.14 15:20 수정 | 삭제

  • <!– –> 깜찍이 황여사

    요점은 혼자 인생 즐기며 프리하게 사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 2004.05.15 14:23 | 삭제| 덧플

  • <!– –>nagoya

    자기 절제력이 있는 훌륭한 글이구만요.결혼은 사랑하는 사람 보다는 때가 됐을때 옆에 있는 사람과 합니다.쿨잭님도 그럴 지 모르지요지글럴크쿠ㅜㄹ아마도 그럴결혼 할깨봐다ㅏㅁ 2004.05.17 18:05 | 삭제| 덧플

    • 쿨짹
      대부분 때가 되었을때 옆에 있는 사람과 하더군요.  그게 맞는 걸까요?  저한테는 그냥 때가 되었다고 해서 옆에있는 사람과 결혼 한다는게 좀 자신에게 무성의하게 느껴지는데… 복잡하군요… 인생은… 2004.05.18 03:53 수정 | 삭제

    • 쿨짹
      감사합니다.  ^^ 멋지게 살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한 만큼 성과를 못보더라도.. 그 과정에서의 배움으로 만족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쿨짹입니다 ^^v 2004.07.15 12:04 수정 | 삭제

  • 날나리 헤픈놈

    역시…  2004.09.03 02:21수정| 삭제| 덧플

    • 쿨짹
      역시 ㅡㅡ 머여?  우울증 중증이라구요?  안주무시고 머하세엽 ㅡㅡ;; 2004.09.03 03:52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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