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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끄적여라

Write It Down Make It Happen이라는 책이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 지를 알고 구체화시키면 이루어진다는 100% 믿기는 어렵지만 어느 정도는 수긍이 가는 아주 간단한 컨셉이다.

나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궁극적 목표는 ‘행복’이라고 하지만 그 행복을 얻기 위해 어떤 것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현실화되어야 하는 지는 잘 모른다. 그래서 언제나 주위의 길잃은 어린(혹은 어른) 양들에게 블로깅을 권하곤 했다.  블로깅이라는 것이 꼭 다른 누군가가 읽어주기를 원해서라기 보다는… 혹시 남들에게도 보여질 수도 있구나 하는 가능성이 혼자 자신에게만 끄적이는 것보다 훨씬 많이 생각하게하고, 구체적으로 이해가 되기 쉽게 써야한다는 어떠한 외부의 압력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랄까.

그래서 난 꽤 오랫동안 블로깅을 해왔었는데 한동안은 바쁘다는 이유로 글쓰기를 중단했었다.  물론 핑계일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주경야독의 시간은 힘들었으니까.  그러나 졸업을 하니 바로 다시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학교 다닐 땐, 시간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졸업이라는 근미래에 확실한 목표가 있어서 자주 생각을 따로 정리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또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게 되니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드는 것이다.

꼭 대단한 글로 표현한 것이 아니라도 생각을 끄적이려면 다시 한번 정제할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고,  나중에 (특히나 기억력이 안좋은 나같은 이들에겐) 더 편리하게 뒤돌아 볼 수 있는 가능성도 제공해주니 얼마나 좋은가.  정말 글 쓰기가 어렵다면 그림으로 대신할 수도 있고, 음악에 재주가 있다면 음악적 표현으로도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어떤 방법이라도 머릿속 생각을 구체화할 수만 있다면 되는 거니까.

난 이제 지난 2년 남짓 동안 손 놓았던 블로깅(글쓰기)과 낙서를 다시 시작했다.   글쓰기로 돌아온지 이제 며칠 되지는  않았지만 왠지 벌써부터 글쓰던 버릇이 돌아오는 걸 느낀다.  당장은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준비하는 데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from Yaletown

  • freechino2011/09/16 13:20답글저도 블로깅 안 한지 넘 오래됐어요, 일기도 안 쓰고.. 다시 시작해야겠다 나두~ 저는 누굴까요? ㅎㅎㅎ ㄹㅋ
  • 케이2011/09/17 00:00답글
    ㅋ 모르겠는데요.  누구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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