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Blackberry9800

컨설턴트로서 필요한 장비들

대부분의 컨설턴트들에게 높은 유동성은 필수이다.  주로 클라이언트 프로젝트 오피스에서 일하지만 자주 출장도 가고 여행도 가고 또 타지에서도 클라이언트의 일을 해줘야하기 때문에 mobility(이동성)와 portability(휴대성)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혹시나 컨설턴트들은 어떤 장비들로 어떤 일을 하는지 간단하게 얘기해보려고 한다.

 

필요한 장비 1 – 노트북 (내가 선택한 제품 – MacBook Air 11 inch)

가볍고 이쁘고  컨설턴트로서 프로페셔널 악세사리리로도 적합한데다가 또 튼튼하고 실용성도 좋으니 나쁘지 않은 선택.  PC를 선호하는 분들께는 Dell Latitude E6000시리즈나 ThinkPad (T나 X시리즈)를 추천해드리고 싶다.

 

필요한 장비 2 – 스마트폰 (내가 선택한 제품 – 블랙베리 토치 9800)

난 사실 블랙베리 빠인데다 (아이폰 3G에서 블랙베리 커브로 갈아탔다는) 프로젝트 이메일은 블랙베리로 밖에 연동할 수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북미에선 비지니스용으로는 블랙베리가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이메일, 전화, 블랙베리메신저 등등의 몇몇 기능만 주로 사용하는 유저라면 블랙베리가 딱일듯.  게다가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테더링 기능이 있어서 (즉 노트북에 연결해서 인터넷을 슬 수 있는 기능) 인터넷이 없는 곳에서 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해준다.

 

필요한 장비 3 – 노트/다이어리 (내가 선택한 제품 – 몰스킨 다이어리 (다이어리는 18개월 위클리 엑스트라 라지/ 노트- 줄 있는 거)

어렸을 때는 몰스킨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이쁘고 얇고 종이 질도 좋아서 스케쥴 정리나 중요한 필기를 하는 데에는 적합하다는 생각이다.  물론 좀 더 편하게는 Blueline에서 나온 공책들도 쓰고 있다.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거나 계획하는 데는 펜글씨로 종이에 끄적이는 것만한 건 없을듯…

 

필요한 장비 4 – 펜 (내가 선택한 제품 – 사쿠라 피그마 마이크론)

펜은 정말 개인에 따라 선호도가 많이 차이나서 어떤 펜이 제일 좋다고 추천하기는 그렇지만 사쿠라 피그마 마이크론은 수성펜이 아니라 번지지는 않지만 웬만한 필기감도 좋고 잉크가 새지 않아 깔끔하게 공책정리를 할 수 있다.

 

옵셔널 장비 1 – 타블렛 (내가 선택한 제품 – iPad2)

사실 필요할까 말까 해서 나를 위해 구입한 건 아니지만 종종 유용하게 쓰인다.  컨트랙트나 부피가 큰 참고문헌/서류들을 들고다니는 대신 PDF로 저장해서 다니면 아주 편하더라.

 

옵셔널 장비 2 – 와이브로 무선단말기 (내가 선택한 제품 – Huwei의 포켓 핫스팟)

테더링하는 게 귀찮다면 무선단말기를 선택하는 게 어떨지.  생각보다 속도도 잘 나오고 단말기 자체도 작아서 갖고 다니는데에 별 부담 없다.

 

여자인 나도 이 모든 것들을 다 들고다니는데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더라.  브리프케이스가 아니라도 요즘 유행하는 빅백에 넣고 다니기엔 전혀 문제가 없다.

 

이로써 내 가방안에 들어있는 것들에 대한 소개는 끝. 🙂

 

(위에 제가 나열한 장비들 말고 직딩으로서 본인에게 꼭 필요한 다른 어떤 장비들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 그라드2011/09/17 09:42답글전 맥북 에어는 없지만 나머지는 비슷하네요~ 몰스킨 질감도 좋고 쓰는 맛이 있어서 좋아요! 전 펜은 라미 사파리 만년필 쓰고 있어요. 기회 되시면 만년필 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 케이2011/09/19 07:02답글
    만년필도 예전엔 써봤었는데… (라미는 안써봤구요…) 몰스킨에 쓰기엔 너무 두껍지 않은가봐요.  한번 다시 써봐야겠네요. 🙂
Tagged , , , , , , , , ,